티티카카 F7을 구매한 지 한달이 다 되어가서 이제야 후기를 남깁니다^^
후기라면 제품을 사용해 보고 난 후에 써야 제대로 된 후기겠죠?
ㅎㅎ 실은 이래 저래 바쁘다 보니 이제서야 쓰게 되었습니다 --;
우선 저는 아이들도 있고 바쁜 관계로 택배 주문을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.
구매 전 전화에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믿음이 갔고,
배송 와서 받아보니 정말 꼼꼼한 포장에 완벽한 세팅^^
사은품도 마침 제가 주문하고 난 뒤 딱 끝났더라고요 ㅎㅎ
사은품이 이미 다 장착(?)이 되어 와서 순간 빠진 줄 알고 당황 ㅋㅋ
순간이라도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..ㅠㅠ
우선 디쟌이 넘 맘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정말 심플하고 실물이 더 나아서 대 만족~!!
접이 방식도 2세대라 그런지 쉽고 간편하고 결합력이 탄탄해서 좋네요^^
접어서 베란다에 놓으니 보관하기 딱~!!
미니벨로를 처음 타보는 지라 작은 사이즈의 바퀴에 살짝 라이딩 느낌이 생소하긴 했지만 금새 익숙해졌습니다.
생활자전거에 가까운 운행이라 기어도 7단이면 충분하고 변속 느낌도 자연스럽게 잘 되네요 시마노^^
손잡이 부분도 그립감 괜찮고, 안장도 편안합니다. 대신 좀 푹신한 느낌을 원한다면 안장 커버등으로 보완하면 될듯하고요...
이전 와이프 자전거는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자전거에 바람이 주입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이 되어서 살짝 당황했었는데,
유어 바이크에선 아주 빵빵하게 잘 주입되고 나머지 세팅도 완벽.. 접힌 것 펼쳐 보니 밸런스 잘 맞고 바로 타고 나가도 되겠더라고요^^
인터넷으로 자전거를 구매하면 근처 자전거 샵에 가서 점검 받고 해야 한다는데
유어 바이크에선 너무 세팅이 잘 되어 와서 그런 번거로운 일을 할 필요가 없으니 너무 좋았습니다.
그리고 나서 주말이 되어서 드디어 라이딩~!!
구매 동기가 6살 된 아들 자전거 사주다가 나도 자전거가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폭풍 검색하다가 지름신 강림하여 사게 되었습니다.
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타려니 자전거 만으로 여러가지 부족해서 큰 맘 먹고 트레일러까지~!!
트레일러에 미니벨로가 잘 연결되고 힘이 받을까 했는데 왠걸~!!
전혀 무리 없이 라이딩 잘 됩니다.
주말에 근처를 트레일러와 함께 라이딩 하니 기분도 너무 좋고 아이들도 좋아라 하고 주변의 시선 집중도... ㅎㅎ
송국열차다~ 삼둥이 자전거다 하면서요 ^^;
구입 목적에 맞게 아이들과 함께 너무 잘 라이딩하고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.
요즘은 출퇴근시 지하철 역까지 20여분 걸어가는 거리를 자전거로 다니니 그것도 나름 좋고요~
한번은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좀 가봤는데 접이식의 편리함이 딱 느껴지더라고요.
공교롭게 한 칸 안에 저의 티티카카 접이식 미니벨로와 로드, MTB 세 자전거가 있게 되는데 다른 자전거들은 본의 아니게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되니까
다른 승객들에게 살짝 민폐가 되더라고요. 제 티티카카는 접혀서 좌석 옆 구석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었고요^^
그런데 무게감은 살짝 있어서 계단 이동시엔 좀 버겁긴 합니다 ㅎㅎ
무튼 아이 자전거 사면서 갑작스럽게 사게 되었는데 좋은 사이트에서 좋은 서비스에 좋은 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어서 아주 기분 좋습니다.
즐거운 기분으로 후기 남기고 갑니다*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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